한국은행, 7月 기준금리 동결…연 1.5% 유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7-12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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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무역분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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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미ㆍ중 무역전쟁과 고용이 부진한 상황에서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은이 다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금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를 연 1.5%로 유지하기로 했다.


고용 지표 악화와 대외 무역 전망 등 국내외 경기 여건이 금리 인상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11월 한은의 금리 인상 이후 8개월째 동결됐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 경제 흐름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잠재 성장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기준 금리를 발표한 뒤 경제 전망 수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은은 1,4,7,10월 금융 통화 위원회의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한은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 기준 금리 인상 시기는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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