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는 미국이 200억달러(약 223조원)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8포인트(-0.61%) 내린 2,280.18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억원, 5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76%), SK하이닉스[000660](-0.69%), 셀트리온[068270](-0.36%)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4%)와 LG화학[051910](0.31%)만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포인트(-0.39%) 내린 810.05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어치, 1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은 홀로 3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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