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 10대 공약 '눈길'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7 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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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강남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구청장에 당선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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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 [제공/장영철 후보 선거사무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6.13 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접어 들면서 지난 4일 서울의 중심인 강남의 장영철 자유한국당 강남구청장 후보를 전화통화 그가 내놓은 강남 10대 공약을 들어 봤다.


장 후보의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테헤란로, 역삼로 주변을 스타트업 메카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 ▲4차산업 선도도시 육성을 위한 적극적 기업투자 유치 ▲청년창업지원센터 지원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장) 개발 등 조속 추진 ▲그린벨트 내 최첨단 의료 및 4차 산업단지 유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IO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달성이다.


또 상권 활성화로 생동감 넘치는 강남을 위해 ▲보행로 및 주차 여건 대폭 개선으로 상권 접근성 강화 ▲코엑스 주변 등 주요 상권 지원 ▲패션ㆍ웨딩 등 특화산업 지원 확대 ▲전통시장 등 골목 상권 적극 육성 ▲상권 특성에 맞는 거리 페스티벌 등 지원도 이번 공약에 포함이 되어 있다.


이와 함께 강남구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여건 조성을 내 세우며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광역복합환승센터), 광역철도(KTX, GTX) 등을 통해 교통ㆍ문화ㆍ관광 중심으로 육성 ▲수서역세권 복합개발로 서울 동남권의 핵심거점이자 광역교통 요충지로 육성 ▲위례~과천성(동서철도) 강남구 경유 적극 추진 ▲위례~신사선(강남경전철) 일원ㆍ세곡 노선 조속 추진 ▲대모산터널 건설 지원도 공약 내용에 포함 되어있다.


이번 장 후보의 공약 내용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명품 강남'을 내세운 재건축 공약으로 ▲재건축 신속 진행 위한 규제완화 추진 ▲재건축 층고제한 완화 노력 ▲도시계획 용도지역 종상향 적극 건의 ▲과도한 재산세 등 순차적 부담 완화 건의가 정부의 정책과는 거리가 먼 공약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관심을 받기에는 충분히 성공을 한 듯 보인다.


또다른 공약사항으로 강남을 한류 중심 문화 관광 특구로 조성하기 위한 공약도 내세웠다.

한류 중심 문화 관광 특구 조성을 위한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 유명 축제에 버금가는 '한류문화축제' 개최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장) 등을 중소기업 전시장과 문화공연장으로 복합 개발 ▲연예기획사가 집중된 청담동, 압구정동, 삼성동 주변 한류 메카 조성 ▲강남역과 코엑스 주변을 뉴욕 맨하탄의 타임스퀘어처럼 활력이 넘치는 야간 명소로 조성 ▲ 구립 강남국악관현악단 설립 추진 ▲전통사찰 봉은사 정비 및 환경개선 추진 ▲문화 공연시설 및 미술관 등 확충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거리 조성 등이 있다.


장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후보' 20인의 한 사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며 또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초일류 강남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구청장에 당선되겠다"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장영철 후보는 그동안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한국 자산관리 공사 사장까지 지낸 정통 경제 전문가로의 평가를 받아왔으며 특히 이번 6ㆍ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757명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좋은 후보' 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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