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홍준표, 어렵게 디딘 첫 걸음을 응원하며 주시한다"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10-24 13: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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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권력투쟁이 아니라 새로운 보수의 출발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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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경필 경기도지사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서청원 의원 간의 진흙탕 싸움에 대해 “(홍 대표가)어렵게 디딘 첫 걸음을 응원하며 주시한다”며 홍 대표를 응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의 대표직을 건 승부수를 주시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홍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국정 농단 세력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당내 권력투쟁이 아니라 새로운 보수의 출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내부에서 국정 농단 세력을 몰아내려는 행동이 시작됐다는 점은 (긍정적)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저 스스로 마무리 짓지 못했던, 그래서 새누리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는데, 그 힘든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며 친박 청산이라는 홍 대표의 승부수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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