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차관급)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 스웨덴 대사를 임명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미옥 의원은 1968년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성모여고를 나와 포항공대 물리학과로 진학한 뒤 동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박사를 마쳤다.
이어 20대 국회의원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과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연구교수,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과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역할을 겸하게 되는 남 대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도와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보좌관은 민주당 의원직을 떠나 문 대통령의 과학기술 참모로 합류한다. 비례대표 후순위인 이수혁 전 대사가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이다.
한편 국가안보실 2차장로 임명된 남 대사는 1957년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를 졸업해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거쳤다. 외무고시 12회로 외교부 주 헝가리 대사와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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