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78.9%…소폭 '반등'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06-12 1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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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4.2%·한국당 14.3%·국민의당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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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6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7년 6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취임 5주차 지지율은 78.9%였다.


이는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4.7%로 0.5%포인트 올랐으며, 6.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등의 '청문회 정국'에서 지지율이 소폭 오른 데 대해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도 반등은 강경화 김동연 김이수 등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7일부터 지지도 반등이 시작됐다. 청문회 정국에서 지지층이 재집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4.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14.3%, 국민의당 7.3%, 정의당 6.7%, 바른정당 5.9%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4%, 없음·잘모름으로 답한 무당층은 10.2%였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0.7%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영남권과 서울, 호남,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충청권, 40대에선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호남과 충청, 서울, 30대와 50대 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은 각각 1.3%포인트, 0.7%포인트, 0.6%포인트 올랐다. 한국당은 2주 연속 상승세였으며 TK(대구·경북)와 충청권, PK(부산·경남·울산)과 50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5%), 무선(75%)·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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