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사 인근서 태극기 남성들, 고교생 폭행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4-17 1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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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남성들이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에서 고등학생 3명을 폭행했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남성 3명이 15일 오후 8시 20분쯤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에서 고등학교 남학생 3명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났다.


가해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있었으며, 피해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박근혜는 탄핵당했다"는 얘기를 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당산역 일대에서는 앞서 열린 양평동 새누리당 당사 개소식에 참석했던 인원 약 2000명이 귀가 중이었다.


한편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용의자들을 특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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