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박맹우 의원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박(친박근혜)계 재선의 박맹우 의원이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신임 사무총장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서 협의를 거쳐서 박맹우 전략기획본부장이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공무원 출신인 박 신임 사무총장은 울산광역시장과 당 전략기획부총장, 울산시당위원장 등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이다.
이정현 대표가 이날 박맹우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한 것은 당내 강력한 반발에도 오는 1월21일 전당대회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더욱 분명히 밝힌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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