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후난위성TV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배우 유인나가 중국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CJ E&M은 31일 “중국 후난TV가 유인나와 협의 하에 그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중국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의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을 3분의 2 이상 마쳤지만 최근 뚜렷한 사유 없이 여주인공 교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어 지난 30일 중국 일부 매체는 ‘상애처사천년’의 여주인공이 중국 아이돌 곽설부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설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곽설부는 1988년 6월 30일생으로, 그룹 드림걸스 소속이다. 2011년 드림걸스 EP ‘美夢當前’으로 데뷔했다.
그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상 부부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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