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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제공/연합뉴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와 관련, "사업 추진 책임자로서 그 어느 누구보다도 하루 빨리 최선의 노선이 결정돼 정상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양평고속도로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 사업이 원활히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사업을 둘러싼 불필요한 정쟁이 하루 속히 끝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서울과 경기, 동남권 도로에 상습적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수도권 동부의 핵심 교통축"이라면서 "그런데 지난 6월 이후 여러 논란들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더이상 정상 추진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관련된 거짓을 우선 밝혀내는 것이 시급하다는 결정을 하게됐다"며 "지금 이시간에도 마음 고생하고 있는 양평군민을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지역 주민들과 전체 국민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평 주민뿐아니라 고속도로 이용할 수도권 비롯한 모든 국민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정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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