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PBR주 강세에 1년 11개월 만에 2,700선 돌파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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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포인트(0.27%) 내린 887.52에 마감
▲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1년 11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19포인트(0.94%) 오른 2,718.76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코스피가 2,700선을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 22일(2,704.71) 이후 처음이다.

전날에는 장 초반 2,700선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2,700선을 다시 내준 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0포인트(0.18%) 오른 2,698.37로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천730억원, 1천87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 가운데 특히 국민연금이 속한 연기금이 홀로 2천73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여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2022년 1월 27일 이후 2년 2개월만의 최대 순매수다.

개인은 8천4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포인트(0.27%) 내린 887.5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0포인트(0.04%) 내린 889.53으로 출발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10억원, 43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천1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6천730억원, 10조4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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