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논로보틱스, IDC 기준 2025년 글로벌 상업용 서비스로봇 출하량 1위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7:39:01
  • -
  • +
  • 인쇄
-상업용 청소로봇 시장 83.8% 성장
-키논 청소로봇 출하량은 800% 이상 증가
▲ 사진=IDC가 공개한 글로벌 상업용 서비스로봇 분석 자료 [제공/라이노스]

 

글로벌 서비스로봇 기업 키논로보틱스(KEENON Robotics)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기준 2025년 글로벌 상업용 서비스로봇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IDC가 지난 7월 8일 공개한 최신 연간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상업용 서비스로봇 출하량은 약 15만5000대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다.

시장 규모는 13억7000만달러로 35.7% 늘었다.

이번 분석은 IDC의 ‘Worldwide Annual Delivery Robotics Tracker’와 ‘Worldwide Annual Commercial Cleaning Robotics Tracker’를 토대로 2025년 글로벌 배송로봇과 상업용 청소로봇의 출하 실적을 집계한 연간 통계다.

제품별로는 배송로봇 출하량이 약 8만4000대로 전년 대비 30.2% 증가했으며, 상업용 청소로봇은 약 5만8000대로 83.8% 늘었다.

IDC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글로벌 상업용 서비스로봇 출하량이 연평균 약 15.1% 증가해 2030년 45만4000대에 이르고, 시장 규모는 31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키논로보틱스는 2025년 글로벌 상업용 서비스로봇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키논로보틱스의 상업용 청소로봇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0% 이상 증가해 같은 기간 글로벌 상업용 청소로봇 시장 성장률인 83.8%를 크게 웃돌았다.

키논로보틱스는 현재까지 10만 대 이상의 글로벌 출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외식, 호텔, 리테일, 의료, 오피스, 상업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배송·안내로봇 ‘T10’을 비롯해 청소로봇, 호텔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며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다중 로봇 협업,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을 축적해 왔다.

IDC는 향후 상업용 서비스로봇 시장의 경쟁 기준이 개별 장비의 기능을 넘어 AI 역량, 운영 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현장별 운영 노하우와 통합 서비스 능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도입 현장에서도 로봇의 주행·작업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 위치, 외부 통신 범위, 계정 권한, 운영 로그, 장애 대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원격지원 정책이 함께 검토되고 있다. 

 

▲ 웨딩홀에서 안내 중인 'T10' 로봇 [제공/라이노스]

키논로보틱스의 국내 전략적 파트너인 라이노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체 로봇 관제시스템 ‘wheelieRCMS’를 기반으로 국내 현장에 최적화된 통합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wheelieRCMS는 제조사와 용도가 서로 다른 서비스로봇을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해 사이트, 지도, 작업, 사용자 권한, 운영 데이터 및 장애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사의 네트워크 정책에 따라 국내 서버 기반, 온프레미스형, 폐쇄망·분리망 대응형으로 운영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라이노스는 현재 기간산업체 현장에서 대형 상업용 청소로봇 ‘C55’와 wheelieRCMS를 연동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 과정에서는 청소 및 주행 성능뿐 아니라 운행 구역, 작업 조건, 통신 환경, 계정 권한, 보안 정책, 작업 이력, 장애 알림, 운영 리포트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장비 성능과 시스템 운영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해 실제 도입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보안 변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호텔과 복합상업시설에서는 안내·배송로봇 T10과 청소로봇 등 역할이 다른 로봇을 공간과 업무 목적에 맞게 구성하고, 하나의 관제시스템에서 관리하는 통합형 운영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라이노스는 현장 진단, 로봇 배치, 운행 동선 설계, 네트워크·보안 환경 검토, 로봇별 업무 배분, 관제 연동 및 운영 리포트 설계까지 국내 구축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여러 사업장에 로봇이 분산 배치된 경우에는 사이트별 권한과 데이터를 구분해 관리하고, 로봇 상태와 작업 결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서로 다른 로봇을 개별 운용할 때 발생하는 관리 분산을 줄이고, 현장별 장애 대응과 유지관리 기준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노스 이상락 대표는 “서비스로봇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려면 제품 기능뿐 아니라 업무 흐름, 네트워크 환경, 보안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체계를 함께 검증해야 한다”며 “키논로보틱스의 글로벌 제품 경쟁력과 라이노스의 관제·통합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간산업체, 대기업, 공공기관, 호텔 등 국내 현장에 적합한 구축 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