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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제공/연합뉴스] |
최근 '장기 호황'에 진입한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산적한 현장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노동계와 사측, 정부가 한자리에 뭉쳤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선업 노사정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협의체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측에서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필두로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 조선사가 모두 합류했다.
조선업 역사상 첫 노사정 협의체가 출범하게 된 배경에는 현재의 뚜렷한 호황 국면을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위기의식과 공감대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우리 조선업은 친환경·고부가 선박 수요 증가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발판으로 재도약기를 맞았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한국 선박 수주량은 797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60%나 급증했으며, 대형 3사의 누적 수주액은 45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산업 현장 이면에는 숙련 인력의 심각한 부족, 원·하청 간 극심한 격차로 인한 이중구조, 반복되는 고용 불안 등 장기 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여전하다.
이로 인해 청년 인력의 유입마저 둔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5월 간담회를 통해 "조선산업의 튼튼한 생태계가 구축돼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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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선업 노사정 대화협의체 출범식에서 개회사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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