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 누적 인허가, 29만4천471가구…전년 동기비교 36.9%↓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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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허가, 1만6천367가구로 전월 대비 10.1% 늘고,
-비(非)아파트도 4천186가구로 31.5% 증가
▲ 사진=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늘었지만,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53가구로 전월 대비 13.9% 증가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인허가는 29만4천471가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6.9% 줄었다.

11월 한 달간 아파트 인허가는 1만6천367가구로 전월 대비 10.1% 늘었고, 비(非)아파트도 4천186가구로 31.5% 증가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인허가는 527가구로 71.5% 줄었다.

인허가와 함께 11월 주택 착공도 2만8천783가구로 전월보다 82.9%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 착공이 각각 148.2%, 40.6%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와 비아파트 착공도 각각 96.3%, 21.0% 늘었다.

1∼11월 누계 착공은 17만37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2.4% 감소했다.

11월 준공은 1만2천15가구로 전월 대비 38.5% 감소했다.

누계로도 28만2천975가구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21.6% 줄었다.
 

▲ 월별 주택 인허가 추이 [출처/국토교통부]

11월 한 달 동안 인허가와 착공은 늘었으나 1∼11월 누계로는 인허가·착공·준공의 '트리플 감소'가 이어졌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7천925가구로 전월보다 0.6%(374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6천998가구로 4.5%(329가구), 지방은 5만927가구로 0.1%(45가구)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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