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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제공/연합뉴스] |
농심은 27일 "신춘호 회장이 오늘 오전 3시 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에 대해 "몸이 안 좋으시고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56년간 이끌어왔다.
농심 창업 후에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사랑을 받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신 회장의 역작인 신라면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그는 1992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농심이 그룹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회장직을 맡아왔고 최근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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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주요 연보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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