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만평] K-바이오, 1~3분기 수출 66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9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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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K-바이오, 1~3분기 수출 66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데일리매거진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바이오의약품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66억 달러(약 8조 8천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약품 수출액인 90억 달러의 73%에 해당하는 수치로, 바이오의약품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음이 확인됐다.

3분기(7~9월) 단일 수출액만 놓고 보아도 상승세는 뚜렷하다.

작년 3분기보다 15.6% 증가한 20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7월(7억 1천만 달러)과 8월(6억 9천만 달러)에 각각 54.3%, 25.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9월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여파로 다소 주춤한 6억 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이 10억 7천만 달러(전체의 16.3%)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스위스(10억 1천만 달러, 15.3%), 헝가리(9억 2천만 달러, 13.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유럽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3억 4천만 달러 감소한 반면, 스위스로의 수출액은 2억 2천만 달러나 증가했다.

무엇보다 수출 상위 10개국 중 무려 7곳이 유럽 국가로 채워지며,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유럽 진출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일러스트=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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