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6일째…60대 매몰자 1명 시신 수습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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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자 7명 가운데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나
▲ 사진=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오후 보일러타워 5호기 부근에서 야간 수색작업 진행 [제공/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6일째인 11일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수색·구조 활동을 재개했다'

사고가 난 5호기 양옆에 있어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용하던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후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한 지 6시간 30여분 만이다.

수습된 매몰자는 5호기 잔해물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3∼4m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발생한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자 7명 가운데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아직 3명이 현장에 매몰돼 있다.

이날 낮 12시께 4·6호기가 발파돼 장애 요소가 사라지면서 수색·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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