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박대준 쿠팡 대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 [제공/연합뉴스] |
쿠팡이 30일 3천400만명 가까운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과의 뜻을 밝혔다.
쿠팡의 공식 사과문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됐다고 공지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박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원인이 빠르게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쿠팡은 이날 박대준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도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
| ▲ 사진=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제공/연합뉴스]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