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더민주 방중, 국민·역사가 엄정 평가할 것"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08-08 1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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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정부 영역…국가 존망 관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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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출처=YTN]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회의에서 "방중이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인지 이 점을 생각하면서 임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어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며 "김 대표가 이 문제(방중)에 대해 '국익 관점에서 사드를 바라봐야 한다'는 큰 울림이 있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해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엄숙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선서했다"며 "더민주 초선 의원 6인은 임기초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 앞에 다짐했던 국회의원 선서를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외교·안보 정책이 이념화된 곳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지극히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외교와 국방은 정부가 우선 추진하고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각국의 사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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