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울산 용연공장서 가스 누출…7명 병원 후송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8-03 13: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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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배관 터져 삼불화질소 갑자기 누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효성 용연3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소방당국과 회사측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0시32분경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효성 용연3공장 삼불화질소(NF3) 제조공정에서 폭발음과 함께 가스가 누출됐다.


폭발사고는 공정 배관이 터져 삼불화질소가 갑자기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4명이 얼굴에 화상 등을 입었고 이후 3명의 부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가스 누출이 발생한 배관의 차단은 완료된 상태이며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가스가 누출됐다"는 근로자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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