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검찰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은행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2일 오전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거래업체 2곳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 검사와 수사관들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강 전 사장은 2011∼2013년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을 지냈다.
한편, 검찰은 강 전 사장이 남상태 및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재임 당시 각종 경영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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