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경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에 이어 국군체육부대 소속 외야수 문우람도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문우람은 이태양에게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승부조작에 개입한 정확이 포착됐다.
문우람은 창원지검에서 수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2011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에 나란히 입단했다. 이태양은 2012년 NC다이노스 창단멤버로 자리를 옮겼고 문우람은 2015시즌을 마친 뒤 그해 1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했다.
한편 창원지검은 오후 2시 이태양과 문우람 등이 연루된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브리핑할 예정이고 KBO는 검찰의 발표 후 이들의 징계절차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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