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새누리 한선교 ＂서청원 최경환, 벌써 물러났어야＂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4선)이 친박(친박근혜)계 거물인 서청원(8선)·최경환(4선) 의원을 향해 "진작 2선으로 물러났어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한선교 의원은 1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가진 자들, 힘 있는 자들이 내려놓으면 계파청산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이 2선으로 물러났어야 하냐는 질문에 한 의원은 "벌써 물러났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서청원 의원 출마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소설이라고 본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절대 청와대에서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서청원 의원의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서는 "전당대회에 나올 자격은 있는 것 아니겠냐"며 "서청원 의원이 국민이나 당원들로부터 새누리당을 이끌어갈 역량이 있는지 평가받으면 당 대표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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