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에 통일부 김기웅 남북회담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지난 7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통일부 고위공무원 인사와 맞물려 신임 통일비서관에 내정, 최근 인사 검증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8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비서관은 김형석 전 비서관이 지난달 8일 통일부 차관에 임명되면서 공석인 상태였다.
김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땄다. 5급 특채로 통일부에 들어와 정세분석국장,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해 11월엔 8·25 합의에 따른 남북당국회담 실무접촉에서 우리측 수석대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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