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취임 후 세 번째로 새누리당 의원 129명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통상적으로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면 대통령은 청와대로 집권여당 당선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해왔다.
이날 오찬에서도 박 대통령은 전날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언급됐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주요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오찬에선 박 대통령과 유승민 의원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 가운데 한때 박 대통령의 '복심'이었던 유 의원은 이번 오찬에서 박 대통령과 관계 개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속내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은 유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사퇴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인 가운데, 박 대통령과 유 의원이 어떤 대화를 나눌 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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