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대위, 단일성지도체제 의결…컷오프 도입키로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7-07 15:46:17
  • -
  • +
  • 인쇄
"솔선수범 하자는 얘기가 나와 세비동결도 의결했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전날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은 단일지도체제 변경안을 최종 의결하고, 이를 개정하기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또한 컷오프(예비경선제도)는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도입하기로 했다. 전날 의원총회서 계파간 이견을 보인 모바일투표는 채택하기 않기로 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당 지도체제는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거를 하고 대표 권한을 강화하지만 '공천권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는 전제에서 의결했고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컷오프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지 대변인은 "여성최고위원은 현행대로 뽑되 청년최고위원은 45세 미만인 청년들만 투표에 참가해서 뽑고, 그 대상자는 9만명 정도"라고 말했다.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기탁금과 관련해서는 "청년위원 같은 경우 부담이 크기 때문에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선관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일환인 세비동결에 대해서는 "어제 의총에서 세비동결 문제도 나왔는데 격차해소,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솔선수범 하자는 얘기가 나와 세비동결도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가족채용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부구욱 윤리위원장을 대신할 위원장 선임과 관련해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