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엔블루 리더 정용화 [출처=정용화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가 주가 조작을 통해 억대 시세 차익을 남긴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는 자본시장법상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정용화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의 관련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가 되파는 방법으로 2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주가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소식이 알려진 22일 종가 1만 4400원을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엔 장중 한때 1만 20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FNC는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을 발표, 주가가 주당 2만800원에서 2만7000원 정도로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정용화는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 방송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처럼 미래를 알 수 있다면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로또 번호보다는 가족의 건강이 가장 궁금할 것 같다. 앞으로 가족에게 병이 찾아온다면 그걸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 것이다"라고 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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