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정운호 면세점 로비' 신영자 곧 소환조사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06-28 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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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계약 맺고 매장 매출 일부 매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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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검찰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로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곧 소환된다.


28일 서울 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신영자 이사장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청탁을 받고, 롯데면세점 입점에 편의를 봐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들 명의 업체 B사를 통해 15억여 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정 전 대표는 B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매장의 매출 일부를 매달 지급했다.


검찰은 또 신 이사장의 아들인 장 모 씨가 B사의 소유주로 이름을 올린 채 회사 경영에 관여하지 않으면서 수 년 동안 100억 원 이상의 급여를 챙긴 사실도 파악했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신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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