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23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및 일반인 25커플(50명)과 함께 호국보훈 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사연을 접수, 미국 및 일본 유학생, 초등학교 자녀와 함께 신청한 부모, 중국인 친구와 신청한 대학생 등 25쌍(50명)이 선정됐다.
행사에는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했다.
남편 및 초등학교 두 아들과 함께 참여한 한나래 씨는 "슬픈 역사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기에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한시적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2007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창설 후 오늘까지 국군전사자 9,100여 위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113명의 신원을 확인해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 품으로 돌려드렸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