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검찰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연루된 핵심 브로커 이동찬(44)씨가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됐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 1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최유정(46·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송 전 대표에게 소개시켜 준 인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구속기소된 최유정 변호사의 최측근으로 재판과 수사기관에 로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씨가 금품을 받은 뒤 실제로 법조계 인사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였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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