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조영남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대작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 씨가 미술계와 관련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조 씨는 지난 19일 "지난 한달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회적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단독 보도했다.
조 씨는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조영남은 대작 화가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덧칠 작업을 해 그림 26여 점을 판매, 1억8350만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이에 대해 "곧 재판을 앞둔 처지여서 공소 내용과 관련해 상세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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