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세번째 '성폭행 혐의' 피소…경찰 조사 불가피

김태희 / 기사승인 : 2016-06-17 1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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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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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유천 세번째 '성폭행 혐의' 피소 [출처=YTN]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성폭행 혐의로 세 번째 피소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A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14일 자정께 소 취하를 했다. 지난 16일 또다른 여성 역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두번째 고소를 했으며, 이틀 후인 17일 세번째 고소자가 나타났다.


세 여성 모두 박유천과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 사건을 전담할 팀을 구성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포함한 피해자들과 일정을 조율한 뒤 피해사실을 파악할 예정이며 이후 박씨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유천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첫 번째 피소는 물론 두 번째 피소 역시 사실무근"이며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강수를 뒀다. 세 번째 피소에 대해선 아직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소속사 측은 박유천의 무혐의에 무게를 두고 공식입장을 내고 있으나 등 돌린 대중의 충격과 배신감은 잠재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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