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개혁의 길 안끝나…중단없이 추진할 것"

설현이 / 기사승인 : 2016-06-14 14: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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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혁은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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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가야 할 개혁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공공개혁은 민간 부문의 변화를 유도하는 개혁의 출발점으로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개혁은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우리의 과제는 '되면 좋지만 안 돼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돼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개혁을 차질없이 완수해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그 성과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공공개혁은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과제는 되면 좋지만 안 돼도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반드시 돼야만 하는 것이고,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20대 국회 개원연설에서 "국정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겠다"며 협치의지를 보인데 이어 이날은 공공기관 워크숍을 직접 주재하며 4대 구조개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개혁의 불씨를 지핀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저는 공공기관들이 민간기업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변화를 선도하는 주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 경제 재도약과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이 이 워크숍을 직접 주재한 것은 2014년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126개 주요공공기관장, 민간전문가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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