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승민 무소속 의원 [출처=Ohmynews]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유승민 무소속 의원은 7일 자신의 새누리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당이 결정할 일이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입장이 바뀐 게 전혀 없다. 드릴 말이 없다"며 이 같이 답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 복당을 신청한 의원은 강길부(울산 울주), 유승민(대구 동을), 주호영(대구 수성을),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윤상현(인천 남을), 장제원(부산 사상), 이철규(강원 동해·삼척) 등 7명이다.
유 의원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김세연 새누리당의원 등과 함께 하는 국회 내 연구모임인 '어젠다 2050’에 참여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김 의원이 말한 취지가 좋아서 일찍 가입했는데 누가 가입한지는 몰랐다"며 "연구 모임은 그것 말고도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세연 의원이 주도하는 2050모임은 유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새누리 이학재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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