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출처=Chosun Media]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016년 시대과제로 '격차해소와 평화통일'을 꼽으며 이를 위해 공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노동시장 양극화'를 주제로 열린 국민의당 6차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꼭 해결해야 하는 시대 과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격차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빈부 격차, 남녀 격차, 세대 격차, 교육 격차, 정규직 비정규직 격차, 지역 격차, 대중소 기업 격차 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더 심각한 건 이 격차가 다른 분야의 격차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푸는 건 국회이고, 정치가 그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국회가 임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제를 맡은 국회입법조사처 김준 환경노동팀장이 "야당도 노동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할 있다"고 이야기 한 것에 대해 안 대표는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은 당론으로 노동4법 중 파견법은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하고 나머지 3법은 통과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당론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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