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내일 첫 개최…경제 전반 대책 논의

우태섭 / 기사승인 : 2016-05-19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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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대책 논의 대상 오를 것으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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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의사당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국회 원내 교섭단체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여하는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가 내일(20일) 첫 개최된다.


새누리당 김광림·더불어민주당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19일 오전 의견 조율을 거쳐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동향에 대한 대응 방안 논의 외에 회의체의 향후 운영 방향과 실질적 권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3당 정책위의장은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 대책을 청취하고, 각 당의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시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방안과 조선업과 해운업 등의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도 논의 대상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김성식 의장도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회의가 열리게 된다면 한국경제와 민생의 엄중한 현상을 보고하고 상황 진단을 제대로 하는 것에서 출발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조차 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며 신뢰가 깨지고 암초가 형성됐지만 박지원 원내대표 등 원내 멤버들이 경제민생사안은 현실이 엄중하니 국민의당에서 이것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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