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강영훈 전 총리가 오늘(10일) 오후 3시 7분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강 전 총리가 오늘 오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강 전 총리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지고,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와 정원식 전 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공동장의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안북도 창성군 출신인 강 전 총리는 노태우 정부 시절 2년간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로마 교황청 대사와 국회의원, 한국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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