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고준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여야 3당의 신임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이 회동할 예정"이라면서 "민생경제를 포함해서 국정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에 3당의 수석원내부대표가 청와대 회동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통해 19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당부하면서 20대 국회가 여소야대 구도이니만큼 민심을 반영해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대통령이 "3당 대표를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민심이 반영된 4.13 총선 결과를 고려해 국회와 협치에 본격적으로 나설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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