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야권협력 가교 역할하겠다"

고재열 / 기사승인 : 2016-05-04 13: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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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정의당 노회찬 신임 원내대표는 4일 "정의당은 야권 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수락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야권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양당 중심의 원내구성이 20대 총선을 통해 다원화된 것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1보 전진이고 이제 야권 내부의 경쟁은 일상사가 됐다"며 "동시에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야권 모두의 공동임무로 부여돼있다. 정의당은 생산적인 경쟁과 실효성 있는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원내교섭단체제도가 기득권 정치의 철옹성이 되지 않도록 싸워가겠다"라며 "원내정치가 다수의 원외 국민들을 소외시키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 헌법의 기본권도 적용 받지 못하는 '헌법 바깥의 국민'들을 대변하는데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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