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국내에서 세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두 번째 환자인 A(20)씨의 친형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A씨와 그의 형은 함께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 형의 혈액과 소변, 타액에 대한 유전자(RT-PCR) 검사 결과 소변과 타액에서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의 형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없어 확진 환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한편,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는 상태가 호전되며 어제(28일) 오전 병원에서 퇴원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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