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이사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이 26일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원활한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정종표 홈플러스 부사장을 필두로 하는 전담조직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의료계전문가와 사회 각계의 유망한 인사들을 영입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 제일 중요한 것은 검찰 조사에 충실히 협조하고 소명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결론이 나면 최대한 빨리 노력해서 피해자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담기구 구성 은 이번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 할 인재가 필요해 의학 전문가 사회 각층 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성실하게 소명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사과와 대응이 늦었다면 제 책임이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신사옥 이전과 함께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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