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서울시, 청년기업과 손잡고 주거정책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서울시가 청년벤처기업 두꺼비세상과 손잡고 청년과 서민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쓴다.

25일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유광연 두꺼비세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해 맺어진다. ㈜두꺼비세상은 모바일 기반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 업체다. 직거래로 인한 선의의 피의자 발생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에게 이사비 지원 및 공인중개사 수수료 할인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두꺼비세상은 임대차 시장의 정보 및 정책을 공유하고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 및 정책을 홍보한다.

또한 청년 주택임대사업자와 부동산 홍보 업체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시는 민간의 정보력을 활용해 청년주거실태조사와 주택임대료조사를 실시해 청년 및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꺼비세상의 올챙이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으로 청년주거실태조사와 청년주거에 대한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청년과 서민의 주거빈곤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향유하기 위해 청년기업의 참신한 생각과 정보공유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이 청년과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청년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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