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는 "아이유와 장기하씨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다. 하지만 나보다 놀란 건 아마 유애나(팬카페 이름)겠다.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간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내가 첫눈에 반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다.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다. 갑작스럽지만 공개 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도 “아이유 씨에게 확인해본 결과 장기하 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기타 실력·가창 능력과 함께 귀여운 외모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연기자도 겸하고 있으며 조만간 새 앨범을 낸다. 장기하는 다음 달부터 전국투어 '날로 먹는 장얼'을 펼친다. [출처=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