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눈길

배정전 / 기사승인 : 2014-12-30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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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들 김동현 언급해" 김구라.JPG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최근 공황장애로 인하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구라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8일 공황장애로 심신 안정을 위해 휴식에 들어간 상태이기에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MBC 연예대상 2부에 등장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구라는 MC 김성주와의 인터뷰에서 "혼자 유난 떨어 죄송스럽다. 자업자득이다. 건강하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칩거 후 나타난 정치인처럼 수염을 길러 봤는데 제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 여러분의 가정은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박명수, 유재석, 서경석, 김수로 등과 MBC 연예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뮤직토크쇼 특별상을 수상했다.

뮤직토크쇼 특별상으로 인해 단성에 오른 김구라는 "우여곡절 속에 내가 얻은 작은 깨달음은 항상 겸손해야하고, 그러나 방송만큼은 내 효용가치에 맞게 내 식대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하며 아둘 김동현에게 “남다른 부모를 둬 마음 고생이 심한 우리 동현이, MC그리. 턴 업! 오케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화이팅", "동현이가 안쓰럽다", "앞으로 잘 되실 거에요",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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