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정상회담, "韓 기업 인도 방위산업분야 진출 촉구"

김태희 / 기사승인 : 2014-11-13 16:14:33
  • -
  • +
  • 인쇄
인도 총리 "한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12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와 한국의 정상이 처음으로 만났다. 이날 박 대통령은 미얀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국방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구축됐음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의 인도 방위산업분야 진출확대를 위한 관심을 촉구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고속철 건설과 갠지스강 정화사업 등 인도의 대규모 건설 사업에서 한국 기엽들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중과제 방지협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모디 인도 총리는 "건설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이중과제 방지협정 개정에도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를 찾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같은 날 테인세인 미얀마 대톧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얀마에 약 260억 엔 규모의 차관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 차관은 일본이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티와라 경제특구의 전력공급과 항만관련 시설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