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연찬회를 열어 중점 처리 법안을 비롯해 예산편성 방향, 부동산 활성화 대책, 전·원세난 해법, 정국 경색 타개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연찬회에선 참여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국정환경의 변화와 정당:의사결정의 합리성과 속도'라는 주제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남민우 위원장이 '창조경제를 위한 청년 창업 활성화'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또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세제개편 및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비공개로 실시한다.
연찬회 이틀째인 30일에는 민생정책 아이디어 우수의원 시상식을 갖고,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 시간을 갖는다.
민주당도 29일 국회에서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하반기 정국운영 대책 마련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현 정국의 핵심인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태에 대한 투쟁전략과 개혁입법 방향을 논의하고 상임위별 현안도 점검한다.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이 '국민여론과 정세분석' 브리핑에서 현 정국을 둘러싼 상황을 발표하고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과 문병호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각각 국정원 개혁투쟁 추진 전략과 국정원 개혁입법 당론 추진 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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