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성주, TV토론서 이정희 배제 요구

강용석 / 기사승인 : 2012-12-06 20:30:50
  • -
  • +
  • 인쇄
"이정희당도 싸움질 해서 만든 것…그런 사람들 나와서 선거판 흐트리는 것은 경악스러워" [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TV토론회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의 배제를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선관위가 법을 바꿔야 된다. 왜냐하면 미국의 토론을 보라. 롬니와 오바마가 정정당당히 신사숙녀적으로 하나? 막말과 저질과 비난과 인신공격은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었기 때문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며 "앞으로 토론은 그런 사람은 끼우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남은 2번의 토론이 이 후보를 제외한 양자토론으로 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법적 불가능에 대해) 그건 선관위가 판단할 것이다. 그리고 선관위가 나중에 고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미국의 선진국가들이 보면 지지율 15% 이상 되지 않으면 우선 시간을 할애를 안 한다. 또 우리나라 선관위의 비율을 보니까 의원 수 5명 이상이 되면 무조건 참석할 수 있다"며 "결국은 지금 이정희 후보가 갖고 있는 그 당도 보니까 싸움질을 해서 만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이렇게 선거판을 흐트리는 것은 정말 국민들, 특히 유권자들에 대한 알 권리를 박탈한 정말 경악스러운 행위"라고 이 후보를 거듭 비난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