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대선후보 TV광고에 나온 의자 논란,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시됐던 소파를 아는 분이 땡처리로 싸게 샀고, 나중에 그걸 제가 50만원에 산 중고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어 "아껴 살림하느라 남의 중고 산 건데, 이런 것까지 다 밝혀야 하니 눈물이 납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논란은 TV광고가 나간 뒤, 한 보수성향 네티즌이 광고 속에서 문 후보가 앉아있던 의자에 대해 "정가 4500달러, 15% 할인해도 3800달러 가량의 제품"이라며 "문 후보가 앉은 의자는 H사의 400만원짜리 정품"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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