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朴 TV토론에 대한 평가는?

이상은 / 기사승인 : 2012-11-27 16:26:29
  • -
  • +
  • 인쇄
"상호모순과 이해부족…박근혜, 준비 안 된 후보"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TV토론에 대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는 '상호모순' '텅 빈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후보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상호모순과 이해부족으로 인해 가득 찬 텅 빈 내용. 국민을 실망시켰다"며 "박 후보가 정책이나 비전에 약점이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토록 준비 안 된 후보일 줄은 몰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토론의 최대 수확은 박근혜 후보의 자질 부족을 확인한 것"이라며 "박 후보가 왜 그토록 TV토론을 기피했는지 그 답을 찾았다"고 했다.

또한 TV토론 프로그램과 관련, "심각한 불공정을 지적한다"며 "박 후보의 일방적 홍보프로그램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에 맞춰 편성함으로써 국민의 재산이자 공공재인 전파를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에 악용한 방송유린 선거운동"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야권후보 단일화 토론에 대한 반론권 차원에서 토론시간을 편성해줄 것을 방송사 쪽에 요청했다"며 "반론권 차원의 토론이라면 동일한 형식을 갖춤으로써 최소한의 양식을 지키는 것이 공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켜야 할 자세"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