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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선대위원장단 총사퇴 표명에 "그럴 사안 아냐"

엄다빈 / 기사승인 : 2012-11-16 17: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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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후속대책 논의 위해 계속 회의 진행 중 [데일리매거진=엄다빈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6일 문 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10명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 중단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총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그럴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문 후보 선대위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 30분까지 후보와 선대위원장 간 오찬 회의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선대위원장들은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보가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우 공보단장은 "후보는 일정이 있어 회의 도중 나왔고, 선대위원장들은 후속 대책마련을 위해 계속 회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단일화 협상 중단과 관련, 안 후보측은 '가시적 조치'를 요구해 왔고 일각에선 문 후보 측 선대위원장들이 일괄 사퇴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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